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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예열 꼭 필요할까요? 겨울철 차량관리 체크리스트

by 올셋 2023. 12. 8.

겨울철 자동차 예열 꼭 필요할까요? 겨울철 차량관리 체크리스트

 

겨울철 차량 관리 정기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에 우리 몸의 근육도 긴장하여 부상 위험이 커지는 것처럼 자동차도 추운 날씨에 취약하답니다. 오늘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차량관리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도로표지판 - 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 알아두면 도움되는 도로표지판 - 미끄러운 도로 - 노면 고르지 못함 - 내리막 경사

 

 

 

 

겨울철 자동차 예열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출발 전 예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최근에는 엔진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예열을 한다고 해도 1분 내외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예열을 하게 되면 차량 출발 전 엔진오일과 윤활제의 온도를 미리 높여주고 효과적으로 순환이 되어서 연비 향상 및 자동차 수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 차량, 연식, 관리 상태에 따라서 자동차 예열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관리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타이어 내 공기가 수축하면서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운전 중 방향을 바꿀 때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타이어는 공기압을 10% 정도 높이는 것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폭설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서 스노우 체인 및 스노우 스프레이를 차량에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폭설이 내렸을 때 막상 구매를 하려고 하면 품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거주를 하시거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겨울 타이어로 교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거나 급강하한 날씨에서도 굳거나 수축하는 것을 방지하게끔 되어 있어 겨울에 주행운전을 할 때 안정성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 타이어 종류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

 

차량의 타이어 종류를 확인하고 싶다면 바퀴 옆면을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겨울용 타이어에는 'M+S' 표시와 눈송이가 있는 3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3PMS'마크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만약 여러분의 차량 타이어에 'M+S'만 표시가 되어 있다면 사계절용일 가능성이 큽니다.

 

 

 

겨울용 타이어- 눈송이가 있는 3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3PMS 마크

 

 

 

배터리 점검하기

 

겨울철 자동차 부품 중 가장 바삐 움직이며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배터리가 될 텐데요, 추운 날씨로 인해 히터와 열선 시트 사용량이 증가하고 낮은 기온에서 시동을 걸면 전력량의 소모는 평상시보다 훨씬 높습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배터리의 성능이 40%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주차 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가 켜져 있으면 방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교체시기 및 배터리 인디케이터 확인방법

 

배터리는 보통 3년 주기 또는 6만 km마다 교체하길 권장합니다. 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방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 교체시기는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색상으로 교체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녹색은 완충상태, 검은색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 흰색은 배터리 교체를 알리는 신호로 이해하면 됩니다.

 

자동차 유리 성에 제거

 

가장 좋은 방법은 성에가 끼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인데요, 가능하다면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에 방지 커버 등을 이용해서 전면 유리에 덮어 유리창에 성에가 끼는 것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실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을 경우에는 물보다 어는점이 낮은 알코올이 섞인 워셔액을 전면 유리창에 뿌리거나 차량 내부 공조장치를 이용해서 성에를 녹이고 차량을 운전합니다. 또, 끝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는 성에 제거기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유리창에 끼어 있는 성에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 점검 및 부동액 사용

 

냉각수가 하는 일은 엔진의 열을 식히는 역할이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동액은 자동차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해 줍니다. 평소 때는 물과 부동액을 5:5로 섞어서 사용하지만 한겨울에는 부동액의 비유를 조금 높여 부동액(6): 물(4)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엔진냉각수 교체 주기

 

일반적으로 자동차 매뉴얼을 보면 자동차의 엔진 냉각수 교체시기는 10년 또는 주행거리가 20만 km가 되었을 때라고 하며, 그 이후에는 2년 주기 또는 4만 km마다 교환을 하면 됩니다. 냉각수 교체 시기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냉각수의 색상이 탁해졌을 때를 교환적기로 여깁니다. 또 주·정차 시 냉각수가 흐른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냉각수 교환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냉각 계통 부식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 점검이 필수입니다.

 

기타 사항

 

■ 와이퍼

- 와이퍼는 세워두고 겨울용 워셔액을 보충해 둡니다.

- 와이퍼가 얼었다면 엔진 예열 후 히터를 작동하여 서서히 녹입니다.

 

■ 통화장치

- 미등, 브레이크등, 전조등, 안개등, 차폭등 등 작동이 잘 되는지 사전체크 합니다.

 

■ 제동장치

- 안전과 직결되는 제동장치 중 브레이크 오일과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합니다.

 

■ 실내 필터

- 자동차의 필터는 외부의 미세먼지와 여러 유해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하여 사람의 호흡기를 보호하고, 차 안의 불필요한 냄새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소모품이므로 수명이 다 한 필터는 교체를 하는 것이 좋으며, 교체주기는 보통 6개월 또는 1만 km마다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또는 히터를 가동했을 때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즉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