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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MBTI 16가지 성격유형 테스트 4가지 선호경향과 선호지표 이해

by 올셋 2023. 11. 1.

MBTI 성격유형 테스트 4가지 선호경향과 선호지표 이해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성격유형을 설명하는 심리검사로 칼 융의 심리유형론 이론을 바탕으로 Katharine Cook Biggs와 Isabel Briggs Myers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16가지 성격유형으로 설명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MBTI의 4가지 선호경향을 알아보고 선호지표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MBTI의 4가지 선호경향 -외향·내향-감각·직관-사고·감정-판단·인식

 

4가지 선호경향

 

칼 융에 따르면 선호경향이란 인간이 타고난 선천적 심리 경향을 말하며 이는 교육 또는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형성되며 개인은 누구나 아래 4가지 양극지표에 따른 어느 한 범주에 속한다고 합니다.

 

1. 에너지 방향, 주의 초점 : 외향(Extraversion) vs. 내향(Introversion)

2. 인식기능, 정보수집  : 감각(Sensing) vs. 직관(iNtuition)

3. 판단기능 : 사고(Thinking) vs.  감정(Feeling)

4. 생활양식 : 판단(Judging) vs. 인식(Perceiving)

 

 

선호지표의 이해

 

외향형 (E)  vs. 내향형 (I)

외향형 : 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활동성과 사교성이 뛰어납니다. 표현방법으로는 글보다는 말의 방식을 선호합니다. 일처리를 할 때도 먼저 경험하고 나중에 이해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외부활동에 집중하면서 적극성을 보이는 타입입니다.

 

내향형 : 많은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깊이있는 대인관계를 선호합니다. 신중하고 조용한 성격이며,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글로 표현하는 방식이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자기내부에 주의를 집중하고 내부활동에 에너지를 쏟습니다. 이해를 먼저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감각형 (S)  vs. 직관형 (N)

감각형 : 오감(시각, 청각,촉각, 미각, 후각)에 의존하며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본인이 경험한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일처리에 있어서는 정확하고 철저한 편이며 전체(숲)를 보기 보다는 나무을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사건묘사에 있어서는 사실적 경향을 보이고 가꾸고 추수하는 성향입니다.

 

직관형 : 육감 또는 영감을 많이 신뢰하며 가능성에 초점을 둡니다. 일처리에 있어선 신속하면서도 비약적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아이디어가 많고 묘사의 방법에 있어서도 비유적이고 암시적 방법을 선호합니다. 숲을 보려는 경향이 강하며 씨를뿌리는 행위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고형 (T)  vs. 감정형 (F)

사고형 : 사실 또는 진실에 주된 관심을 보이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판단에 있어서도 객관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원리와 원칙을 따르며 규범과 기준을 중시합니다. 준거에 맞추어 어떤 사실이 맞다, 틀리다로 표현하며 지적 논평을 즐겨하는 유형입니다.

 

감정형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설명을 할 때도 상황을 생각하고 정상 참작하여 진행합니다. 나에게 주는 의미를 중시하고 상황을 포괄적으로 주시합니다. 표현을 할 때는 좋다, 나쁘다와 같은 주관적 기준에 따른 표현을 즐겨합니다.

 

판단형 (J)  vs. 인식형 (P)

판단형 : 목적과 방향이 분명히 정해져 있으며 사전에 철저히 계획하여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정리정돈과 계획하는 것을 습관화하며, 무언가를 추진할 때 개인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며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이 유형은 뚜렷한 기준과 자기의사가 있으며 통제와 조정에 있어 능숙함을 보입니다.

 

인식형: 목적과 방향은 언제든지 변화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추어 적응하며 언제든지 목적과 방향은 변화할 수 있다는 개방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재량에 따라 처리할 수 있다는 포용성과 유유자적하는 사고 방식을 보입니다.

 

 

 

맺음말

 

성격검사의 유형에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MBTI만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지지를 받았던 검사는  찾기 힘들것입니다. 흔히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분류가 되는 걸로 알지만 MBTI를 공부하다보면 훨씬 더 다양한 코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내용은 향후에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강사님께서 MBTI의 I가 Indicator의 약자인 것을 강조해서 설명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테스트가 아니라 개개인의 선호를 나타내는 지표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누구나 타고나는 고유한 성격유형이 있고 개인이 보유한 성격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우월하고 열등하다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심리학 수업에서 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좋은 성격, 나쁜 성격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성격을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도 하고 나쁜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우리의 타고난 성향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MBTI를 활용한 본인의 성격 유형을 알고 긍정적 방향으로 잘 이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